[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출생지인 경남 의령군에서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8일 의령읍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1.06.08 news2349@newspim.com |
의령군발전협의회는 8일 의령읍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이건희 미술관 의령 유치를 촉구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의령군의 8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서명운동은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 미술관 유치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과 염원을 표출했다.
의령군발전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의 문화발전을 위해 이건희 미술관을 의령군에 유치하고자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미술관 의령유치의 강력한 바람이 담긴 현수막 게시 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벌여왔다.
오태완 군수는 "이건희 미술관의 의령 건립은 수도권과 지방 및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의 빈약한 문화예술 인프라의 확충을 통한 문화분권 및 문화 균형발전에 하나의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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