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육군이 육군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드론봇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7일 오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콘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등의 참석자들이 기업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06.07 jungwoo@newspim.com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 엄용진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도 참석했다
이 지사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공동체를 전쟁이나 재난, 질병, 테러 등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으로 국방은 최우선 과제"라며 "저는 군이 스마트 강군화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핵심은 결국 무기체계 첨단화, 장비의 첨단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육군은 육군 비전 2050을 만들어서 미래 병력 감축에 따른 국방과학기술 접목에 새로운 스마트 국방, 스마트 육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육군이 테스트베드(시험공간)가 돼서 대한민국 드론봇 산업이 확충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