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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01곳 실태점검 착수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2:30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2:3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한 서울시에 있는 초고층 건축물(24개소)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177개소) 총 201개소에 안정성 여부를 조사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반기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실태점검이 시행된다.

이번 상반기 점검 대상은 초고층 건축물(24개소), 지하연계 복합건축물(177개소)이다. 시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초고층 건축물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한다.

소방·방재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합동점검하며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여부 확인, 총괄재난관리자 지정·겸직 여부, 피난안전구역 유지관리 상태와 같은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시정 조치한다.

[서울=뉴스핌] 방화셔터 작동 및 장애요소사항 점검 모습 [사진=서울시] 이동훈 기자 = 2021.06.07 donglee@newspim.com

또한 건축물 관리주체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절차를 준수하고 관리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안전컨설팅을 지원하며 복합건축물 실태점검 방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재난관리 업무매뉴얼'도 만들어 각 자치구에 배포할 예정이다. 관련법령, 실무에 필요한 Q&A,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됐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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