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관련 소방청 평가 결과 전국 19개 시·도 중 전북도가 3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 중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중요 시책이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겨울철 안전대책[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6.07 obliviate12@newspim.com |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보급 △산업시설·화목보일러·쪽방 등 재난취약계층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코로나19 관련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 등이다.
소방안전대책 추진결과 지난 2019년 대비 도내 화재 사망자가 89% 감소하고 겨울철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도민의 안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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