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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받지 못하는 대형크루즈선, 베네치아 주민들 들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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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끊겼던 대형 크루즈선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다시 모습을 들어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며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베네치아에서 대형 크루즈선은 취약한 지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각종 이동제한이 실시된 17개월 만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을 재개하자 관광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에 대한 반대운동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이날 베네치아 주데카 운하에서 9만2000톤급 크루즈선 MSC 오케스트라호가 승객 650여명을 태우고 운항을 시작하자 지상에 있는 주민들과 환경운동가 수백명은 거센 항의 시위를 벌였다.

소운하의 골목을 메운 작은 보트에 탄 시민들은 오케스트라호 주위를 맴돌며 "큰 배는 안 돼"(No Big Boats)라고 쓰인 깃발을 흔들고 당장 운항을 중지하라고 외쳤다.

과도한 관광객으로 인한 자연환경과 원주민의 터전 파괴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부각된지 오래다. '물의 도시'로 불리우는 베네치아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급감하자 운하가 맑아지며 작은 물고기가 떼지어 다니는 모습이 관측됐다.

하지만 대형 크루즈선 등이 운항을 재개히면 이런 모습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현지에서 높아진 것이다.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찾는 베네치아에서 대형 크루즈선의 운항은 베네치아의 취약한 지반을 더 약하게 하고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것. 여기에 유명 가수 믹 재거, 배우 틸다 스윈턴 등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날 베네치아 항구에 도착한 크루즈선의 선사인 MSC는 앞서 지난달 20일 영국에서도 운항을 재개했다. 남부 사우샘프턴항에서 'MSC 비르투오사'호를 출항시켜 4박5일간 항해했다. 영국에서 1년 만의 크루즈선 운항이었다.

영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최대 1000명 또는 정원의 절반 중에서 숫자가 더 적은 쪽을 최대 승선 인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7월 이후에는 이 같은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 크루즈선 업계는 올 여름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선상 관광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월부터 여름 휴가철 승선 예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대형크루즈는 안돼" 베네치아 주민 시위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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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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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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