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침체된 경제 회복 등을 위한 추경 예산안으로 본예산보다 297억원 증액된 4840억원 규모를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과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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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2021.06.04 lbs0964@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소규모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사업 6.8억원, 한시생계지원 2.6억원, 코로나19 생활비지원 1.2억원, 한시적 공공일자리 지원 2억원,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지원 및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을 편성했다.
또 섬진강 에코뮤지엄 43억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35억원, 임실읍 행복누리원 건립 20억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 5.5억원, 태조 희망의 숲 조성 5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생활문화센터 조성 3.6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40억원,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15억원, 2020년 호우피해 수해복구사업 15.5억원, 노후관로 교체공사 4억원 등을 반영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임실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