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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04일 04:59

최종수정 : 2021년06월04일 06:48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다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2달러(0.03%) 하락한 배럴당 68.81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0.05달러(0.07%) 오른 71.36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전일 2018년 10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을 기록한 반면 브렌트유는 2019년 5월 21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으나 시장은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주춤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507만9000 배럴 감소한 4억7927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149만9000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72만 배럴 늘었다.

매트 스미스 클리퍼데이터 상품 연구 책임자는 "정제 활동이 2020 년 3월 중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원유 수입이 감소하면서 원유 재고가 적절한 추세를 보였다"면서 "반대로 휘발유와 정제의 수요가 감소한 것은 내재 수요가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원유의 세 번째로 큰 소비국인 인도의 경제는 코로나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으며, 올해 말에 이란 석유를 시장에 다시 공급할 수 있는 이란과의 핵 거래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타리크 자히르 티취 캐피탈 어드바이저 관리자는 "우리는 그 회담에서 어떤 진전도 보지 못했고 이것이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라며 "유가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상승 위험과 여행 증가에 따른 미국 에너지 소비 개선과 함께 이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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