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도약 대응책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7:0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벤처창업 생태계 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놨다.

시는 3일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산·학이 다 함께 참여하는'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벤처창업 여건과 기업의 애로사항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8차 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벤처창업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당사자인 기업 등을 포함한 벤처창업 분야의 전문가 25여 명이 참여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이날 회의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애로사항과 부산 벤처창업 생태계 도약을 위해 ▲부산 벤처창업 투자생태계 활성화 ▲혁신 창업기업 우수 인재 확보 ▲청년 창업인을 위한 정주형 기술창업 공간 지속 확충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창업 저변 확대 ▲창업기업에 실증기회 제공 및 공공 구매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 벤처창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장기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1조 2000억원 규모의 창업 펀드를 결성해 예비창업, 창업 초기, 사업화, 성장단계 등 단계별 펀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지역 주도형 모펀드인 '부산지역 뉴딜 창업 펀드' 1300억원도 조성해 핵심 산업 벤처‧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벤처투자 지사, 부울경 엔젠투자허브 등 부산으로 투자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혁신 창업기업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역외 우수 인재 유치, 신산업 신기술 지역인재 양성, 민간기업 주도적 맞춤 인력 육성 및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등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AI 등 혁신 인재를 대대적으로 양성한다.

마이스터고 등을 통해 기초 인재 양성부터 재직자‧대학 학부 과정 그리고 석‧박사 과정까지 기업 수요에 맞춘 초‧중‧급의 다양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여 현장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우수인력이 지역에 내려올 수 있도록 역외 우수 인재 채용 기업에 인건비 및 체재비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인을 위한 정주형 기술창업 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부산역-북항 일대에 민관 협업 '부산형 Station F'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 창업시설을 집적화해 동남권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재편하고, 장기적으로 북항 일대에 '창업·주거·도시재생·문화 복합 타운'을 구축한다.

청년창업인을 위한 도심형 창업-주거복합 공간을 권역별로 11곳(거점형 3곳, 일반형 8곳)을 조성하고, 구‧군의 창업시설 또는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창업인에게 안정적인 창업생태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창업 저변 확대에도 노력한다.

실리콘밸리, 중관촌(中關村) 등 세계 창업생태계에서 대학은 신규인재 및 기술공급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기술창업정책자문위원회, 창업지원기관협의회 등 창업 거버넌스를 통해 산학협력 기술창업 선순환 방안을 도출하고, 대학 내 창업자원인 창업보육센터 등에 투자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여 성장을 지원한다.

성공 창업기업 CEO 특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대학에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과 실전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에 실증기회 제공 및 공공구매도 강화한다.

창업기업의 혁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증기회 부족을 해소하고, 초기 시장 확보를 위해 기초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 IR 기회 제공을 통해 성과 평가 등 테스트 베드 기회를 제공하고, 시, 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공공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되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역의 유니콘 기업 탄생 히스토리를 통해 성공을 꿈꾸는 창업기업들이 부산에 몰리는 창업 도시 부산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