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의 모든 학생들이 7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전남 822개교, 20만 3000명 모든 학생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며 "아직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하면서도 상황관리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에서 85% 수준의 매일등교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전면 등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사진=전남교육청] 2021.06.03 ej7648@newspim.com |
장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에선 철저한 병역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 전면 등교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토록 하고, 방역 물품비 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배부하며 학교 내 방역을 위한 방역 요원을 1학기 2203명에 이어 2학기에도 33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시군 방역 당국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일선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키로 했다"며 "기숙사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선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0.064%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3월1일~6월2일 현재 전체 학생·교직원 24만명 대비 확진자 비율은 61명, 0.02%로 이 역시 전국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교내 감염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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