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6/2 홍콩증시종합] 3대지수 하락마감, '자동차∙석유株'는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17:28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17:28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일 오후 5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9297.62(-170.38, -0.58%)
국유기업지수 10951.84(-38.91, -0.35%)
항셍테크지수 8235.10(-70.64, -0.85%)

* 금일 특징주

지리자동차(0175.HK) : 21.40(+1.20, +5.94%)
페트로차이나(CNPC 0857.HK) : 3.36(+0.11. +3.38%)
바이두(9888.HK) : 196.2(+0.70, +0.3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 하락한 29297.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35% 내린 10951.84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85% 떨어진 8235.10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석유가 강세 흐름을 주도한 반면 의료기기와 제약 섹터가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대체로 하락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업계 실적 호재에 자동차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지리자동차(0175.HK)가 5.94%, 동풍자동차(0489.HK)가 3.62%, 장성자동차(2333.HK)가 1.56%, 비야디(1211.HK)가 1.10% 상승 마감했다.

그 중 지리자동차의 경우, 지리자동차와 바이두(9888.HK)가 공동 런칭한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인 '지두자동차(集度汽車)'가 생산한 첫 번째 자동차가 내년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두자동차 그룹의 샤이핑(夏一平) 최고경영자(CEO) 는 전날 열린 2021년 2분기 회의에서 지두자동차 브랜드를 내건 첫 번째 전기차가 202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바이두의 아폴로 자율주행 기술과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플랫폼 'SEA'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스마트화 부품의 단가가 비교적 높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차량의 가격은 20만 위안(액 3500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진 = 텐센트증권] 2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석유 섹터의 대표 종목도 대거 상승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페트로차이나(CNPC 0857.HK)가 3.38%, 시노펙(SINOPEC 0386.HK)이 0.95%, 중국해양석유(CNOOC 0883.HK)가 0.80%, 중국해양유전서비스(2883.HK)가 0.6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배럴당 67.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2년 8개월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배럴당 70.25달러에 거래를 마쳐, 2019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플러스(+)는 1일(현지시간) 회의를 개최하고 감산 완화 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8월 이후 공급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추가 증산 없이 감산 완화 방침을 당분간 유지하는 가운데, 하반기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넷이즈(9999.HK)가 3.36%, 알리바바(9988.HK)가 1.74%, 메이퇀(3690.HK)이 0.38%, 화훙반도체(1347.HK)가 0.34%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바이두(9888.HK)는 지두자동차의 첫 번째 자동차 공개 소식에 0.36%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