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9.29news2349@newspim.com |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사업은 연중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시 채용인원 등 업체규모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은 3억원, 시설설비자금은 5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3년간 대출이자의 3%를 고성군에서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이 가중된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2억원 추가 지원, 자금상환 기간을 1년 유예해주는 등 지역경제 기반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금사용 희망 기업은 고성군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 제출 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원 대상을 등록공장뿐만 아니라 제조업소, 조선업 협력업체로 대폭 확대하고 융자규모를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하는가 하면 업체별 융자한도를 경영능력에 따라 한 단계 상향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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