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최대 3000만원...수상작 중 세 작품 골라 왓챠에 편성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인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인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료=왓챠] 2021.05.31 nanana@newspim.com |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왓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지원 장르는 숏폼 또는 시트콤 등 드라마, 예능·교양(장편 또는 시리즈), 다큐멘터리(장편 또는 시리즈) 등 총 3개다. 각 장르별로 드라마 부문 대상 수상작의 상금은 3000만원, 예능·교양과다큐멘터리 부문 대상 수상작의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성작가, 신인작가 구분 없이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비고용 상태의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재직자 역시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작은 전문가 컨설팅 및 완성화 프로그램이 지원되고, 3편 내외의 우수작은 제작비 지원과 왓챠를 통한 편성도 진행된다.
한편, 왓챠는 중소기업의 적나라한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좋좋소'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리빌딩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등 충무로 젊은 배우 4인방이 연출로 참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언프레임드', E채널과 공동으로 제작하는 남성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 등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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