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봄철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오른쪽 두 번째)가 농촌현장점검을 통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1.05.31 news2349@newspim.com |
군은 순수인력 18만9551명, 농기계대체 5만3400명을 제외한 마늘·양파 수확 및 파종, 비닐하우스 작업 등 총 1600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파악하고, 코로나19 피해 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전 읍․면(담당실과)별 2회 이상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해 공무원이 먼저 솔선해 참여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수급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군부대,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도 일손돕기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군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및 창녕군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일손돕기 참여자와 희망 농가 간 사전예약제 실시로 인력누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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