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식품업체 매개 확진자 13명째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 지인 간 감염 등 12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27일 12명(대전 2037~204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된 50대(대전 2027번)의 배우자(대전 2044번)와 자녀 2명(대전 2042~2043번)이 이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
먼저 확진된 50대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40대(대전 2037번)와 40대의 자녀(대전 2046번)도 27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40대는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덕구 60대(대전 2040번)도 전날 확진된 배우자(대전 2032번)로부터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세종시 금남면 식품업체에서 일하는 지인(세종 2013번)과 접촉했다.
현재까지 이 식품업체를 매개로 세종에서 8명, 대전에서 5명이 확진됐다.
서구 40대(대전 2041번)는 가족(대전 1985번)이 감염돼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20대 2명(대전 2038·2045번)은 각각 지인과, 유성구 30대(대전 2039번)는 직장동료와 접촉 후 확진됐다.
2명(대전 2047~2048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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