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와 동산리 앞바다에 해삼특화 양식단지가 조성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은 고급 건강식품으로 중국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대 수산물 수출전략 품종이기도 하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2020.11.26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해삼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해삼 중간 육성장(해삼초)과 돌망태 시설 등 서식 공간 조성에 5년간 총사업비 15억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군은 해삼특화 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의뢰해 지난 3월 18일 인구와 동산 2개소의 적지조사를 완료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6~9월까지 해삼의 서식, 산란에 적합한 중간 육성장 제작·설치를 완료하고 11월 중 해삼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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