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인적분할을 마치고 한달만에 거래를 재개한 LG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설법인인 LX홀딩스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기준 LG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7.11% 빠진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지난달 28일 사상 최고가인 12만65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이날 해당 가격에서 동시호가를 시작한 후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낙폭을 8.37%까지 넓히기도 했다.
같은 시간 LX홀딩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0.28% 급등한 1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LG는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존속법인인 LG와 신설법인인 LX홀딩스로 회사를 인적분할 했다. LX홀딩스의 자회사에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가, 손자회사로는 LG상사의 자회사 판토스가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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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사진=L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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