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버터(Butter)'로 세계 신기록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버터'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 5개의 기록을 깨뜨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1.05.27 alice09@newspim.com |
이에 따르면 '버터'는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는 동시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더 최다 조회수' 신기록으로 이어졌다.
또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신기록을 세움에 따라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버터'가 '공개 첫 24시간 내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타이틀도 얻으면서 총 5개 부문에 세계 신기록으로 공식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횟수로 기록을 세웠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전작인 '다이나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아마도 '버터'가 이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버터'는 미국 라디오 방송도 평정했다. 미국 대중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는 25일 '버터'가 최고 인기의 팝송을 트는 Top 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 모두에서 방송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외국 아티스트가 신곡으로 이러한 대기록을 세운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전했다.
'버터'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한 두 번째 영어 곡으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방탄소년단의 귀여운 고백이 담긴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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