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절이·쌈채소와 함께 든든한 한끼 식사하세요"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식문화 홍보 콘텐츠 마지막 영상으로 제6탄 '김치보쌈'편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CDF와 국내외 인플루언서가 협력해 한식문화 홍보 영상을 기획·제작, 유튜버 '하루한끼'를 시작으로 코리안 브로스, 나루, 메간 등 총 4명의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식문화 홍보 콘텐츠 마지막 영상으로 제6탄 '김치보쌈'편을 공개했다 [자료=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제6탄 '김치보쌈'편은 유튜버 하루한끼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쌈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하루한끼는 평소 다양한 한식을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튜버로, 이번 프로젝트의 처음과 마지막 콘텐츠를 협업했다.
김장은 한국의 독특한 생활문화로,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겨울 내내 먹을 다량의 김치를 담그는 것을 말한다. 사먹는 김치나 김치냉장고가 보편화된 요즘에도 김장 문화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로 유지되고 있으며, 서로 도와가며 김장을 하고 김치를 나누는 문화는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지정돼 있다.
하루한끼는 돼지보쌈을 조리하는 동안 알배추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맛있는 겉절이를 뚝딱 완성하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돼지보쌈과 아삭한 겉절이로 든든한 하루한끼를 즐긴 뒤에는 소화에 좋은 매실차를 마시며 완벽한 한식 한끼를 완성했다.
KCDF 관계자는 "한식 홍보 콘텐츠의 마지막 영상으로 배추 겉절이와 돼지보쌈, 매실차까지 맛있는 한끼 식사를 소개하게 됐다"며 "1편부터 6편까지 등장한 한식마다 겉절이나 동치미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소개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한국의 김치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