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바이오 제약업체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청소년들에게도 성인들과 같은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더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시 12세~17세 청소년들도 성인들과 마찬가지의 면역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6월 초 관련자료를 미 식품의약국(FDA) 등 보건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더나가 미국 정부의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승인을 받을 경우 화이자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 12세~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연방및 지방 정부들은 가을 학기부터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사진=로이터 뉴스핌]2021.05.06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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