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영농활동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여성농업인들 대상으로 문화와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바우처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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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군은 도비 9000만원, 군비 1억 3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 2000만원을 들여 여성농업인 1072명에게 1인당 20만원이 충전된 복지바우처카드를 26일부터 지급한다.
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난 4월 문자로 발송 완료했으며 대상자는 농협에 방문해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받고 영화관, 미용실, 화장품점 등 복지관련 39개 도내 업종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을 하면 된다.
군은 378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1차 미신청자 여성농업인 189명에게 복지바우처를 지급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지역 내 거주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20세이상 만75세 미만의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 등록자, 유사 복지서비스(문화누리카드, 타 복지바우처, 공무원가족, 직장근로자 가족 등) 수혜자, 전년도 바우처 카드 미발급자, 전년도 사용잔액이 30%이상인자는 제외된다.
박종균 농정기획담당은" 영농활동과 가사․육아를 병행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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