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15분 내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15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 15분 도시 이미지[사진=부산시] 2021.05.25 ndh4000@newspim.com |
선포식에는 신상해 시의회의장,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관계 전문가,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15분 도시 비전 발표 △15분 도시 수립에 참여한 전문가, 도시 공감정책단 등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생각공감 토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위촉식 △15분 도시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포되는 15분 도시 부산 비전은 '부산 먼저 미래로, 15분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 △편리한 스마트 도시 △탄소 중립 전환도시 등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다.
시는 15분 도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1400명의 시민대표를 선발했다.
박형준 시장은 다음 달부터 16개 구·군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권별 발전전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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