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가 상장 이틀 동안 상한가와 하한가를 번갈아 맞으며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 현재 삼영에스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빠진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이틀 만에 첫날 상승분을 반납한 성적표다.
삼영에스앤씨는 지난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1만1000원) 대비 200% 오른 2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마감 종가는 가격제한선까지 오른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이었다.
![]() |
삼영에스앤씨의 상장 이후 주가 추이. 2021.05.24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삼영에스앤씨는 온도/습도/미세먼지/가스 등을 감지하는 반도체형 센서 전문 기업이다. 고정밀 센서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회사는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2392.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 경쟁률도 1762.39대 1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