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삼영에스앤씨 주가는 시초가 대비 12.27%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영에스앤씨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200% 상승한 2만2000원에 형성됐다. 최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따상 실패 이후 일부 공모주가 상장 첫 날 공모가를 하회했던 것을 고려하면 모처럼 좋은 성적표다.
삼영에스앤씨는 온도/습도/미세먼지/가스 등을 감지하는 반도체형 센서 전문 기업이다. 고정밀 센서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로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삼영에스앤씨는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2392.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요예측 경쟁률도 1762.39대 1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료=삼영에스앤씨, SK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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