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포두면 취도지선에서 점농어 치어 7만 마리를 방류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방류는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해양환경 변화로 갈수록 고갈돼는 연안어장의 어족자원을 확보해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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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점농어방류로 어족자원 조성 [사진=고흥군] 2021.05.24 ej7648@newspim.com |
고흥군은 올해 방류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앞으로도 군 해역에 적합한 감성돔, 돌돔 등 수산종자 방류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명창조 해양수산 과장은 "방류한 고소득 어종인 점농어 치어가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류 해역에 불법조업을 하지 않도록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하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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