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명품 자유로를 만들기 위해 꽃길 조성사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 자유로 명품 꽃길 조성 사업 착수.[사진=파주시] 2021.05.21 lkh@newspim.com |
'명품 자유로 꽃길 조성'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유로휴게소부터 임진각에 이르는 28㎞ 구간 중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 녹지 16.5㎞ 구간에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또 자유로 진출입 주요 I.C 중앙분리대에 루드베키아를 파종해 관리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시행업체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했으며 5월말까지 파종지 정리를 실시하고 꽃씨 파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꽃씨의 종류는 파주시 환경에 적합하고 잘 자라는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이다.
시는 8~10월경 개화를 목표로 제초 및 관수작업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자유로휴게소에서 문발I.C. 구간에는 작년 가을에 파종한 꽃양귀비가 발화해 자라고 있어 가을꽃 개화 이전에도 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제7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시작하는 만큼 대회를 위해 선수 및 관계자들이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볼거리가 있는 명품 자유로를 만들어 아름답고 깨끗한 파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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