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본격적인 모내기를 앞두고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인 우렁이종패 공급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벼 재배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하는 친환경쌀생산단지조성사업 보조율을 친환경단지가 신청할 경우 기존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총 2206㏊에 우렁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우렁이종패 사업 설명회[사진=고창군]2021.05.21 lbs0964@newspim.com |
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2021년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우렁이종패)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82개 단지가 참석, 우렁이 투입 시기와 관리방법 등에 대해 습득했다.
올해 고창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육성 사업'에 전문 가공시설과 건조‧저장시설 신축사업을 비롯한 총 6개 사업에 44억7600만원을 투입한다.
고창군청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제초제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켜 나가는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내년까지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500㏊까지 늘려 나가겠다"며 "고창군 쌀을 고품질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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