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주시 소재 홈플러스 경주점을 방문한 포항시의 A 초등학교 교사가 양성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과 학교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또 해당 학교는 20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8 nulcheon@newspim.com |
1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남구 소재 A 초등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경주에 거주하면서 포항 소재 학교에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홈플러스 경주점을 방문해 지난 17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포항시는 해당 학교 체육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8일 오후부터 학생 1368명과 교직원 50명 등 1400여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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