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단호박이 일반적인 단호박 출하시기(6월말~7월초)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조기 출하로 시장선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단호박 조기재배 및 수확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지역 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생산비 장려금, 기술 보급 등으로 단호박 수확시기를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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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단호박, 조기 출하로 시장 선점 나서 [사진=함평군] 2021.05.18 ej7648@newspim.com |
단호박 조기재배 규모는 13농가 4ha로, 연간 96톤 이상의 단호박이 생산되며 연간 2억여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호박 시설재배를 장려해 조기재배와 좋은 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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