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세계경제포럼(WEF)의 '다보스포럼' 연례행사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탓이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WEF는 성명을 통해 "올해 8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한 WEF 연례회의는 취소한다"고 밝혔다.
WEF는 "백신접종 속도가 국가마다 다른 데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초래한 불확실성이 이번 행사 취소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다음 연례회의 장소와 시기도 올해 늦여름 즈음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 포럼 WEF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