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LH를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LH 본사와 LH 서울지역본부, 부산과 경기 용인 소재 LH 전·현직 직원 3명의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된 압수수색은 9시간여만인 오후 6시 50분쯤 종료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지난 3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2021.03.04 pangbin@newspim.com |
앞서 경찰은 지난달 8일 LH 본사와 피의자 3명의 주거지, 납품업체 등 6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LH 직원 투기 의혹을 수사하던 중 납품 관련 의혹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납품 비리에 LH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납품 비리 의혹으로 입건된 LH 직원을 수사하다 다른 전·현직 직원 3명의 의혹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번 의혹 피의자는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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