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마포구청서 예비안전진단 D등급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 마포구 한강변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도화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서울=뉴스핌]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도화우성아파트 전경.[사진=독자제공] 2021.05.13 ymh7536@newspim.com |
1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지난 10일 도화우성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예비안전진단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받아 통과했다. 예비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나뉘는데 D~E등급을 받으면 정밀안전진단 추진이 가능하다.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D 또는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확정된다.
안전진단 추진절차는 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관할 구청에 신청하면 구에서 전문가를 통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정되면 입주민이 비용을 구에 예치한 후 정밀 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 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적정성 검토를 통해 최종 재건축 여부를 결정한다.
1991년 입주한 도화 우성아파트는 15개 동, 1222가구 규모다. 도화 우성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예비안전진단 통과 이후 주변 단지들고 재건축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도화현대1차와 도화동 삼성도 사업 추진에 나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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