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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삼전·SK하이닉스 투자에 경의...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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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사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 참석
"최대 50% 세액공제, 반도체 핵심인재 3만6000명 양성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 510조원 이상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불확실성에 맞서 더욱 적극적으로 선구적인 투자에 나서주시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사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서 "삼성전자는 평택과 화성의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복합 생산라인을 대규모로 증설하고, SK하이닉스도 용인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K-반도체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2021.05.13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자국 위주의 공급망 재편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을 선제적 투자로 국내 산업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이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늘 함께하면서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자긍심으로 반드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경쟁의 시대로 옮겨갔다"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 등 파격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각국의 경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반도체 강국을 위해 기업과 일심동체가 되겠다. 기업의 노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평택·화성·용인·천안을 중심으로 한 경기·충청권 일대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국가 도약을 위한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IT기업이 모여 있는 판교에는 팹리스 밸리를 조성해 설계 분야 경쟁력을 키우겠다.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은 반도체 칩의 상품성을 더욱 높여 줄 패키징 전문단지로 조성하겠다"며 "SK하이닉스의 신규 생산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을 기술자립형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육성하고, 화성과 천안은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지 조성뿐 아니라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고, 생산능력 확대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세제, 금융, 규제 개혁, 기반시설 확충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반도체를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지정해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최대 여섯 배까지 확대하겠다. 연구개발 투자에 대해서는 최대 50%를 세액 공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정부의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핵심인재 3만6000명을 양성하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 인공지능 반도체, 첨단 센서 등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다. 규제 특례, 인력 양성, 신속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반도체 특별법' 제정 논의도 국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전폭적 지원을 거듭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정대화 LG전자 부사장,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노환철 솔브레인 대표이사,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이사,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정칠희 네패스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사장 등 기업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다.

학계 및 기관에서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김영삼 전자기술연구원장, 허남용 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고, 양향자 반도체기술특위 위원장,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도 함께 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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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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