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 원도심에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이 문을 열었다.
목포시와 목포대학교는 지난 1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종식 시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도·시의원, 미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목포 원도심에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목포시] 2021.05.13 kks1212@newspim.com |
현장강의실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목포시와 목포대학교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대학생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강의실은 원도심 로데오 광장 앞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하 1층은 현장실습실로 운영하는 한편 지상 1층은 강의실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갤러리를 조성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빈집, 빈상가와 같은 유휴공간이 많은 원도심에 문을 연 현장강의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예향 목포의 정취가 진한 원도심에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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