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중학교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부모님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과 부모님과 스승께 감사 편지쓰기 '효 실천'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효 실천'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된 체육대회를 대체해 전교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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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중학교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펼친 부모님 세족식과 스승께 감사 편지쓰기 '효 실천' 이벤트.[사진=울진교육청] 2021.05.12 nulcheon@newspim.com |
울진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세족식 이벤트 후 학부모들의 감사 편지가 학교에 쇄도했다고 전했다.
울진중학교는 세족식 사진을 온라인 게시판에 가장 많이 올리는 학급 등을 각 학년 단위로 시상하고, 감사 편지 우수작은 학급별로 3명씩 선발해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수 교장은 "세족식과 감사 편지쓰기를 통해 부모와 자식 간에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가 사랑을 베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대화의 자리를 많이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