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참여마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장성군은 15개 마을을 선정해 성인문해교육인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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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청사 [사진=장성군] 2021.04.10 kh10890@newspim.com |
군은 사회적·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지난해 양성한 문해교육사를 마을로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19세 이상 군민이 10명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마을회관(경로당)과 평생교육기관이다. 수요조사 기한 내에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끈을 놓았던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