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신원면은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신원면장, 이장자율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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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왼쪽 세 번째)거창군수가 12일 신원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주민설명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1.05.12 yun0114@newspim.com |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거창군 특수시책인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의 결실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신원면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입학하는 전입세대에게 부족한 주택을 제공해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인 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도시지역에서 전입해 오는 세대와 지역주민과의 문화적, 정서적 차이에 따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으로 청년인구 감소, 노령인구 증가, 면 지역의 소멸위기 등의 농촌이 마주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바꿔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면은 거창군의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에 발맞춰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민·관협치위원회인 '신원신바람위원회'를 구성하고, 50여 개의 단체와 개인에게 3700여만 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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