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2일차를 맞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오전 9시 29분 기준 전일 대비 2.59%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0.19% 상승한 2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SKIET는 지난 11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1만 원으로 형성됐지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가는 하락 전환했다. 결국 이날 종가는 시가 대비 26.43% 내린 15만4500원을 기록했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부문 자회사로 지난 4월 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80조 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63조 원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코스피 상장식'에 참석해 상장을 알리는 타북을 하고 있다. 2021.05.11 kilroy023@newspim.com |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