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성과 계승·보완하는 차기 정부 비전 제시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싱크탱크 '연대와공생'이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차기 정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21.05.06 leehs@newspim.com |
이날 토론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한다. 연대와공생 소속 각 전문가들이 국정 비전과 경제 비전을 제안하는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연대와 공생은 이 전 대표의 대선 공약 준비를 위한 싱크탱크로, 학계·전문가·전직 고위공직자 그룹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그동안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연대와공생 측은 "코로나19,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인 포용적 책임 국가를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경제적, 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 혁신적 선도 국가를 제시하는 것이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비전의 핵심은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보장하는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시스템 개혁"이라며 "경제 비전은 경제 활력 제고와 경제·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정치인과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가 제한된 만큼 '줌'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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