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R&D 강국 잰걸음, 근 400조원 연구개발에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D 투자 규모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우뚝
기초 혁신 기술 투자 연 20% 이상 증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이 2019년 기준 2조위안을 넘어섰으며 미국을 뒤쫓아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중국 매체들은 다롄(大連)이공대학의 '2020년 중국 연구개발 경비 보고서'를 인용, 중국 R&D 투자금액이 2019년 2조 2000억위안에 달했으며 연구개발 강도는 2.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R&D강도는 GDP에 대한 연구개발 비용의 비율이다. 중국 R&D 강도는 OECD(2.38%) 국가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2위로 중국은 2014년 이후 R&D 투입 강도가 6년 연속 2%를 넘어섰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연구개발 투입액이 3000억 달러를 넘는 단 두나라중 하나다.

2018년 기준 중국의 R&D 투입액 규모는 미국의 51% 수준이나 총액에서 미국과의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중국 R&D 투입비는 일본에 해 1.8배, 독일에 비해서는 2.4배나 많은 상황이다. 캐나나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에 비해서도 1.8배나 많다.

중국 R&D 연구 인력은 2017년 기준 모두 174만 명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한다. 미국 보다 훨씬 많고 일본 연구인력의 2.6배에 달하는 숫자다. 다만 R&D 연구원의 1인당 평균 연구 개발비는 미국이 41만 달러, 독일과 일본등이 20만 달러 수준인데 비해 중국은 17만 달러에 그친다.

보고서는 그동안 중국 R&D 기구의 경비는 거의 85%가 중앙 정부 예산에 의한 것이었으며 전체적으로 2006년 이후 중국의 연구개발 지출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2015년~2019년 비용 증가속도가 평균 11.8%에 달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R&D 투자 규모가 미국에 이어 2위에 달한 가운데 기업들의 기술 개발 투자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1.05.07 chk@newspim.com

R&D 통계에 의하면 1995년~2019년 기간중 기업들의 R&D 예산은 300억 위안에서 1조7000억위안으로 무려 55배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 정부 계열 R&D예산은 250억 위안에서 4537억 위안으로 18배 증가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산업계 연구개발 투입비를 보면 화웨이(華爲)와 알리바바 R&D 투자 규모가 가장 많았고 R&D 강도면에서는 바이지선저우(百濟神州, 342%)와 웨이라이 전기차(蔚来, 90%) 등이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화웨이는 특히 2018년 기준 글로벌 기업 R&D 투자비용 순위에서 구글과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폴크스바겐에 이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14.5계획 기간(2021년~2025년) 중국 연구개발 투입액이 연평균 7%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기초 연구 분야가 기술 혁신의 원천이라고 보고 이 분야 연구 지출을 10.6% 늘리기로 했다. 앞서 2019년 중국 기초 R&D 투자 금액은 1335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비 22.5% 증가한 바 있다.

중국 국내 상장 기업(A주 종목)중 연구개발 투입 구모가 큰 상위 기업은 회사 이름에 '중(中)'자 가 포함된 선발 국유기업들이 대다수 였고 이중 특히 중국석유 R&D 투자 비용이 1위를 차지했다.

비상장 통신 기술기업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 R&D 지출은 중국 상장 기업 상위 5대기업의 1.25% 배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R&D 투자 비중은 중국 전체 상장기업 R&D 비용 지출에 비해서도 12.95%에 달했다.

'2020년 중국 R&D 투자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계 해외 상장기업 가운데 R&D 투자 금액은 알리바바가 374억 4000만 위안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바이두 중국석유 징둥 시에청 중국석유화학 왕이 바이지선저우 웨이라이 소후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