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5/6 홍콩증시종합] 상승마감 '보복소비 스포츠용품↑ vs 백신 지재권 면제 제약↓'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8:21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8:21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6일 오후 6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637.46(+219.48, +0.77%)
항셍테크지수 8136.87(+28.97, +0.36%)
국유기업지수 10756.37(+34.50, +0.32%)

* 금일 특징주

특보국제(1368.HK) : 7.48(+0.92, +14.02%)
하이얼(6690.HK) : 34.10(+2.30, +7.23%)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 : 310.4(-54.80, -15.01%)
조룡게임즈(9990.HK) : 14.92(+0.88, +6.2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요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한 보복소비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전 거래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이 이날 주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상승한 28637.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32% 오른 10756.3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36% 뛴 8136.87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스포츠용품, 철광석, 석유가 강세를 주도했다. 반면 태양광, 중형기계를 비롯해 방역과 제약주가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노동절 연휴기간 국산 스포츠용품 브랜드의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해당 업계의 경기 개선 기대감을 확대시키며 스포츠용품 섹터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신발과 의류 등 액세서리를 포함한 스포츠웨어 제조 및 디자인 개발업체 특보국제(1368.HK)가 14.02%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이녕(리닝 2331.HK)이 6.49%, 안타스포츠(2020.HK)가 3.94%, 361도(1361.HK)가 2.92% 상승했다.

스위스의 대표적 금융기관인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 아게(Credit Suisse Group AG)가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중국 대표 스포츠용품 브랜드 중 하나인 이녕(李寧∙리닝)이 중국 티몰(Tmall)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9%나 늘어났다. 이밖에 안타스포츠와 특보국제의 매출은 각각 46.3%와 29.3%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텐센트증권] 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더욱 가시화되는 전세계 경제 회복세 속에 철광석과 원유 등 원자재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섹터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철광석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IRC(1029.HK)가 13.79% 상승했고, 석유 섹터에서는 페트로차이나(0857.HK)가 2.02%, 시노펙(0386.HK)이 0.9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이날 제약주의 대표 종목들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15.01%, 복성제약(2196.HK)이 14.13%, 자이랩(9688.HK)이 2.37% 하락했다.

이날 제약주의 급락세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주된 요인이 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가 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유예하고 이를 통해 백신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돼왔다. 쉽게 말해 제약사가 특허권 행사를 포기하고 다른 나라의 백신 복제 생산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백신 제조법을 공개하더라도 실제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며, 지적재산권 보호 유예 조치에 반대해 왔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바이두(9888.HK)가 2.37%, 비야디(1211.HK)가 2.10%, 화훙반도체(1347.HK)가 0.43%, JD닷컴(9618.HK)이 0.20%, 넷이즈(9999.HK)가 0.06% 하락했다. 반면 하이얼스마트홈(6690.HK)이 7.23%, 샤오미(1810.HK)가 3.24%, 비야디전자(0285.HK)가 1.33%, 알리바바(9988.HK)가 0.7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조룡게임즈(Archosaur Games Inc 9990.HK)가 6.27%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텐센트의 보유지분 확대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조룡게임즈 측에 따르면 텐센트홀딩스(0700.HK)는 조룡게임즈의 보유지분을 4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각각 2446만5300주와 815만5100주씩 총 3262만400주 늘렸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가는 13.96 홍콩달러, 총 매입가는 4억55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텐센트홀딩스가 보유한 조룡게임즈의 주식은 1억3800만주로, 보유 지분 비중은 16.88%로 늘어났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