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경석(사진) 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제2대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10일자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2대 이사장에 김경석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5월 10일부터 2024년 5월 9일까지 3년이다.
김경석 신임 이사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기관학(機關學)으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30여 년간 교육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선박운항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선원의 교육·훈련, 복지향상 등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선원네트워크(SEN)'의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해군 함정과 상선에서의 승선경력,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강의경력 및 공공기관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해사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고루 갖춘 인사로 꼽힌다.
해수부는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해상교통안전 증진을 담당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