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확산세를 보이자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과 안마시술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한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방역점검은 지역 내 중점관리시설 등의 확산 고리를 사전 차단키 위한 조치로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안마시술소와 안마원 등에게 분무 소독약과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7일까지 종사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특별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가 7일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과 안마시술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한다.[사진=구미시] 2021.05.07 nulcheon@newspim.com |
앞서 구미시는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종사자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12월부터는 종사자의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을 강화해왔다.
종사자 선제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초창기 4주 1회에서 지난 1월부터는 주 2회로 강화했다.
다만 최근 종사자와 입소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됨에 따라 선제검사는 2주마다 1회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4차 대유행을 예방하고 코로나가 진정될 수 있도록 접종 대상자는 더 이상 백신접종을 미루지 말고, 또 구미시민 모두는 스스로 방역 모범이 되어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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