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7·경산4·경주3·김천2·상주2·칠곡2·안동1, 문경1 명
[구미·경산·경주·김천·상주·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38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두자릿수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1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22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26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6 nulcheon@newspim.com |
◇ 구미 = 구미시에서는 밤새 '구미 테니스' 관련 지난 달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99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구미칠곡 노래연습장' 연관 지난 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52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지난 달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49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3명도 추가 발생해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552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경산 = 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와 경남확진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과 그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88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 지역 소재 경로당과 결혼식 관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경주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대폭 수그러들었다.
경주에서는 '경산 노래연습장' 연관 지난 달 1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276.277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또 이달 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33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1명으로 늘어났다.
◇ 김천.상주 = 김천에서는 '구미 테니스'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는 등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증가했다.
또 상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0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6 nulcheon@newspim.com |
◇ 칠곡.안동.문경 =칠곡군에서는 밤새 이달 4일 양성판정을 받은 '칠곡 12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난 달 2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6명으로 불어났다.
또 안동에서는 지난 달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안동24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증가했다.
문경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문경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7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5.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6.0명에 비해 0.7명이 줄어들어 다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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