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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 달러화, 기대 이하 지표에 소폭 약세

  •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05:09
  •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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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주간 최고치로 올랐던 미 달러화 가치가 5일(현지시간) 다소 후퇴했다. 예상을 밑돈 고용지표는 전날 강세를 보인 달러화를 압박했다.

주요 6개 바스켓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2% 하락한 91.27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7일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4월 신규 민간 고용이 74만2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80만 건을 밑돌았지만, 지난가을 이후 최대치다.

BK 자산운용의 캐시 리엔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이것은 미 달러 트레이더들에게 걱정거리이며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달러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4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97만8000건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달러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리엔 상무이사는 "100만 건을 웃돌 가능성이 있지만 몇몇 지표를 살펴보면 회복과 고용시장에서는 모두가 기대하던 대단한 강세를 보지 못했고 그것이 달러를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의 과열을 막기 위해 다소의 금리 상승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발언에 주목했다.

이후 옐런 장관은 연준에 금리 인상을 권고하거나 연준의 금리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크레디아그리콜의 발렌틴 마리노프 주요 10개국(G10) 통화 수석 연구원은 "시장은 '옐런 앤 스크리밍'(Yellen and screaming)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옐런의) 발언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줄여나갈 필요에 대한 미국 관료들 사이의 논쟁을 보여주긴 한다"고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내린 1.2007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16% 오른 1.391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는 달러화 대비 0.51% 강해졌으며 뉴질랜드 달러는 0.98%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0.09% 내린 109.20엔, 스위스 프랑은 0.04% 하락한 0.9130프랑을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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