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인사청문회 질의에 "검토하겠다" 반복한 노형욱...비전문가 한계?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부담 완화·GTX-D 현안에 원론적 답변
주택 공급대책 추진 의지 드러내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현안에 대한 질의에 모호한 답변을 내놓는데 그쳤다.

정부의 기존 주택공급 대책 추진 의지 등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다른 주요 현안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향후 장관 취임 후에도 제한된 역할만을 수행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주요 현안에 "검토하겠다·관계부처와 협의" 답변 

노 후보자는 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토부 현안에 대해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후보자의 업무 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후보자의 업무 관련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공시가격 급등 및 세부담 완화·등록임대사업자 혜택 축소·GTX-D 노선 등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노 후보자는 공시가격 급등과 현실화에 관해서 현실화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통계는 통계대로 합리화시키고 세제를 포함한 국민 부담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시가격 현실화 이행을 강조했지만 이로 인한 국민들의 세부담 증가 완화도 검토하겠다고는 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이나 논의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등록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세금 회피와 매물 잠김 문제가 있는 반면 세입자의 주거권 보장 및 저렴한 주택 공급 등 상반된 견해가 있다"며 "양 측면의 의견을 균형있게 바라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공청회 이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GTX-D 노선에 대해서도 서울까지 연장 노선이 채택되지 않은 원인과 향후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노 후보자는 "몇 가지 기준에 맞게 추진하다 보니 주민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됐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많이 듣고 있으며 합리적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현안에 대한 모호한 답변이 이어지면서 향후 후보자가 장관에 취임한 이후에도 전문성에 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주택공급 예정대로 추진"...기존 정부 정책 수행 의지 드러내

반면 주택공급 대책 추진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공급부지 확보 및 참여율 증진 방안도 제시하기도 했다.

노 후보자는 LH 사태로 2·4 공급대책 실현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기존의 공급대책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2·4대책이 나왔다"며 "LH 사태에 관한 환부는 확실히 도려내고 새롭게 태어나야겠지만 주택 공급도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공급부지 확보를 위해 역세권 범위를 지역에 따라 유동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역세권 범위가 350m로 된 것을 500m로 확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4월에 발표하기로 한 신규 공공택지 발표가 연기된 것에 대해선 "2~3개월 늦게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투기가 우려되는 부분을 정리하고 발표하는게 낫다"며 "발표 다음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면 2~3개월 늦어진 부분을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존 공급대책 추진에 대한 의지와 방안을 드러내면서 노 후보자의 역할이 새로운 정책 마련보다는 기존 정책의 원만한 추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노 후보자는 국토부 업무와 관련한 후보자가 갖춘 역량을 언급해달라는 지적에 "부동산과 국토부 업무는 종합적인 사안을 검토해야 하는 일이며 국회·각 부처·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다"며 "기재부와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하며 현안을 다룬 경험이 있고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