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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응씨·춘란배 등 세계 대회에 방점… 중국 커제는 난적"

  •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14:27
  •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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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신진서(21) 9단이 세계 대회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공개했다. 같은 소속팀 셀트리온의 원성진(36) 9단은 4일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MVP를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농심신라면 우승을 이끈 신진서 9단은 "앞으로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2021.05.04 fineview@newspim.com

신진서 9단의 얼굴은 밝았다.

신진서 9단은 "먼저 원성진 9단의 MVP 수상을 축하한다. (나에겐)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물론 국내 대회도 신경 쓰고 있지만 응씨배·춘란배 등 2개 국제 기전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공개했다.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 결승에 진출한 신진서는 세계랭킹 12위 셰커(중국) 8단과 맞붙는다. 4년마다 열리는 응씨배는 단일 대회 최고인 40만달러(약 4억75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또한 신진서는 올1월 개인통산 500승 달성하며 춘란배 결승에 올라 탕웨이싱 9단과을 상대한다. 신진서는 탕웨이싱 9단과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다. 두개 대회 모두 결승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응씨배는 6월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8~9월로 늦춰졌다.

'정확한 수읽기'로 정평이 난 신진서는 올해 농심신라면배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신진서는 지난 대회 패전 징크스를 깨고 5연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더구나 결승 상대는 중국의 커제였다.

당시를 회상한 신진서는 "무엇보다 커제를 꺾고 우승해 기뻤다. 하지만 어려운 상대다. 다시 붙는다면 힘든 상대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2020년말 신진서는 5관왕을 받는 등 최우수기사상(MVP)을 받았다. 2018년에 이은 통산 두 번째 MVP 수상이다.

또한 통산상금 10억원도 돌파했다. 2001년 이창호 9단, 2014년 이세돌 9단, 2018ㆍ2019년 박정환 9단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역대 상금 순위에서는 이세돌 9단(은퇴·14억원), 박정환 9단(12억 900만원·2018년)에 이어 3위다.

신진서는 GS칼텍스배 4연패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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