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를 10% 특별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송사랑화폐[사진=청송군] 2021.05.03 lm8008@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특별할인 기간은 7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의 구매 한도는 월 100만 원, 연간 1000만 원이다. 다만 법인은 할인 구매가 불가능하다.
올들어 군은 설 명절 때도 50억 원 규모의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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