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흥국에프엔비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한 136억14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억5000만원, 16억34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로고=흥국에프엔비] |
흥국에프엔비는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개선한 주된 배경에 대해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의 시즌 메뉴 원료 공급 증가와 이커머스 실적 성장을 꼽았다.
흥국에프엔비는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쿠팡, 마켓컬리에 납품하는 SKU를 확대할 계획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쿠팡의 로켓프레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SKU 확대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지난해 3월부터 입점하여 판매하기 시작한 마켓컬리에는 SKU 확대와 PB제품 공급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2, 3분기 성수기에도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 공급이 확정된 원료가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카페 프랜차이즈와 신메뉴 개발에 협력해 원료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대형마트·호텔·편의점 등 새로운 리테일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초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본리브'의 시장 조기 안착에도 힘쓰고 있다. 하반기엔 여성고객 타깃의 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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