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14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3명,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14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351명으로 가파르게 중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165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86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4.30 nulcheon@newspim.com |
중구 소재 A 교회 연관 4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7명을 포함해 27명으로 불어났다.
또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사례 20명을 포함해 41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에서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울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자가격리 감염 사례이다.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이 동대구역 워크스루 진단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4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0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12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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