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가 최근 1주간(23~29일) 일평균 1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에서 코로나 대응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 진주시청에서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4.30 news2349@newspim.com |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진주시청에서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곧바로 이어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26일부터 시행 중인 경남도 특별방역 대책을 보고한 김 지사는 곧바로 이어진 재대본 회의에서 18개 시군에 '방역의 기본과 원칙'을 지시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진주 108명, 사천 50명, 김해 43명, 양산 37명 등 시군 간 확진자 발생 편차가 심하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코로나 방역에 있어 사전 예방과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조기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이고 투명한 코로나 방역 행정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5월 이동과 만남, 접촉이 많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안정시키지 않으면 어려운 봄을 보낼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역방역 관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